어떤 사람은 말을 이쁘게 하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말을 퉁명스럽게 하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거래처 사람을 만날 때 일이었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분 께서 대뜸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 어깨가 엄청 넓으시네요~", "운동을 참 열심히 하시나봐요","너무 넓어서 머리만 툭 가져다 붙이신 것 같아요 ~!"
민망하여 멋쩍게 웃었지만, 속으로는 내심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후 대화는 원활히 잘 통했고, 성공적으로 계약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그 날 하루 내내 기분이 좋아 입꼬리가 내려 오지 않았죠!
그 분의 삶의 노하우였을까요?
참으로 지혜로운 것 같으면서, 칭찬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식상한 칭찬이었다면 오히려 효과는 반감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적절한 칭찬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게 만드는 웃음.
단순한 한 마디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오늘 일을 통해 한 번 배웠고, 다음 번엔 한 번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비밀(속닥속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자랑 (53) | 2024.01.19 |
---|---|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2) | 2024.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