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경제

포르쉐로 돈버는 법?

맨띵이 2024. 1. 6. 12:00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하게 경제 용어를 풀어보겠습니다!

 

- 지금 부터 말하는 내용은 제가 지어낸 허구의 내용입니다 -

 


 

어느 날 친한 친구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친구: "야 뭐하냐!?, 잠깐 볼까?"

 

오랜만에 온 연락이라서 약속을 잡고 서둘러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친구가 남자의 로망 포르쉐를 타고 오는 게 아닌가요?

 

나: "니 뭔데 이거? 샀나 2억 짜리 아이가?"

 

친구 : "이번에 내가 사뒀던 주식이 잘 되어서 바로 샀다이가"

 

나: "야,,,, 부럽다,,,,나 함만 빌려도...."

 

친구: "하 그래 그럼 함 타봐라 그럼 2주만 빌려줄게"

 

나: "야씨 고맙다이, 대신에 내가 리스비로 50만원 줄게. 친구니깐 DC 되는 거제?"

 

친구: "그래 그럼 그걸로 기름값이나 해야겠다. 2주뒤 갔고 온나"

(필자와 친구는 부산 토박이,,,,,,)

 

포르쉐를 선뜻 빌려주는 친구라, 대단히 멋진 친구네요.

 

그렇게 저는 포르쉐를 타고 신나게 돌아다니는 중,

 

포르쉐에 기계결함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절반인 1억으로 떨어진다는 찌라시가 돌게 됩니다.

아직 까지 시장 가격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 필자는 미친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걸 2억에 팔고, 1억으로 떨어졌을 때 내가 다시 사면 1억을 벌 수 있겠는데?'

 

??????

??????

 

네 미쳤죠. 완전히. 친구가 선뜻 빌려준건데 그걸로 도박을 할 생각이라니

 

그렇게 미쳐버린 배팅을 질러버립니다.

 

2억을 주고 판 저는 초조하게 가격이 떨어지기만 기다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말로 1억으로 떨어집니다.

 

신이난 필자는 당장 1억을 주고 사서 친구에게 반납을 해줍니다.

 

하지만 나중에 지나고 보니 기계결함이 아니었다고 밝혀 지면서 다시 가격이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다행이죠?)

 

필자는 도박을 했고, 성공해서 1억을 손에 쥐고, 50만원을 뺀, 9억9천9백50만원의 이익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공매도"입니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고,

미래에 주가가 인하 되면 싼 값에 다시 사서 되 갚고, 

그로 인해 발생한 차익을 챙기는 투자를 말합니다.


 

물론 실제론 더욱 복잡하고, 단순 찌라시로 공매도를 하기엔 말그대로 미친 행위 일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재무제표를 분석하며, 해당 기업에 대해 꾸준한 공부를 통해서 진행한다면

위험 확률은 현저히 낮아져서, 더 이상 도박의 행위가 아니게 될 것입니다.

 

어떤 투자이든 모르고 상승주,하락주에 올라 타기만 하면서 미래의 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주식이 아니라 도박에 가깝습니다.

 

항상 기업을 분석하고, 관련 기사, CEO의 행보, 영업 실적, 총 현금 흐름 등등

면밀히 살펴 보고 투자하는 버릇을 들여봅시다!